2024년 11월 17일(일)

'라스' MC들 빵터지게 한 서현철의 아내 에피소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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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라스 토크왕' 서현철이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해 입담으로 MC을 무너뜨렸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는 '이렇게 뜰 줄 알아쓰까~(?)' 특집으로 서현철-장혁진-민진웅-박경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단연 돋보였던 게스트는 2년만에 출연한 서현철이었다. 서현철은 엉뚱한 매력을 뽐내는 아내 에피소드로 녹슬지 않은 입담을 과시했다.


서현철은 "아내가 단어를 말할 때 똑같은 글자 하나만 있어도 대충 말하는 경우가 있다"며 "예를 들어 수저통이 있으면 '여보 저기 필통좀 줘봐' 라고 말한다"고 했다.


또 아내가 밥을 안 먹자 "왜 안 먹냐"는 서현철의 질문에 "요즘 몸이 무거워서 '아르바이트'를 하려고"라고 말했다.


이어 '비데'를 '네비'로 '리콜'을 '리필'로 바꿔 말하는 서현철의 아내 에피소드에 모든 MC와 게스트가 폭소했다.


서현철에 입담에 감탄한 김구라는 "이걸 이렇게 살리기 쉽지 않다"고 극찬했고 윤종신도 "아내분을 한번 뵙고 싶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