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개그맨 정형돈이 JTBC '뭉쳐야 뜬다'를 통해 훌쩍 자란 쌍둥이 딸 유주·유하의 사진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특히 쌍둥이들은 '뭉쳐야 뜬다' 멤버들이 직접 선물한 가방을 메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낸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는 스위스로 여행을 떠난 김용만, 안정환, 김성주, 윤두준이 정형돈을 위해 선물을 고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당 녹화를 진행했을 당시 정형돈은 어머니의 병상을 지키기 위해 이번 여행에 함께 하지 못했다.
여행 내내 정형돈의 빈자리를 느끼며 아쉬워했던 멤버들은 정형돈의 쌍둥이 딸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하기로 결정한다.
옹기종기 모인 멤버들은 한참 고민한 끝에 분홍색 가방을 집어 들었고, 유주·유하의 이니셜까지 새기는 정성을 보였다.
이후 정형돈은 선물 받은 가방을 메고 할머니 병문안 가는 쌍둥이들의 뒷모습을 인증샷으로 찍어 보내며 멤버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