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최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래희망 설문조사에서 1위는 연예인이 차지했으며 2위는 건물주가 차지했다.
더는 놀랍지 않은 대한민국의 '조물주 위의 건물주' 신드롬의 영향이 초등학생에까지 이어진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 초등학생들의 꿈을 동시에 이룬 이들이 종종 화제를 모으곤 했다.
바로 서울 강남구의 부동산 매매에 성공한 '강남 건물주 연예인'들이다.
강남 건물주와 대중의 선망을 받는 삶 모두를 가진 연예인 7명을 모아봤다.
1. 김태희
최근 가수 비와 소박한 결혼식을 올리고 발리에서의 행복한 신혼여행도 즐긴 배우 김태희
김태희와 비의 자산 규모를 합치면 웬만한 중소기업 인수합병을 방불케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나돌 정도로 김태희는 이미 유명한 강남 건물주다.
김태희는 현재 강남구 역삼동 테헤란로에 시세 132억 상당의 빌딩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연 6%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2. 수지
걸그룹 '미쓰에이'의 멤버로 대중에게 사랑받은 가수 수지는 최근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이후 데뷔 7년 만에 강남구 논현동 자택 내부를 전격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전파를 탄 고풍스러운 수지의 자택은 방 4개와 욕실 3개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매매가만 무려 3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 전지현
별에서 온 그대와 함께 살기위해 안정적인 노후 자금이 필요했던 걸까.
배우 전지현은 이촌동과 논현동에 각각 빌딩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지현이 소유하고 있는 빌딩의 실거래가는 약 230억 원이며 한 달 임대료만 6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4. 송혜교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세상에서 제일 예쁜 의사로 등장해 세상에서 제일 잘생긴 군인인 송중기의 마음을 뒤흔들었던 배우 송혜교
만 36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아기 같은 피부에 순진한 눈망울과는 어울리지 않게 송혜교는 사실 연예계에서 유명한 부동산 부자다.
송혜교는 강남구 삼성동에만 85억 원짜리 단독주택, 30억 상당의 고급빌라를 비롯해 시세 90억 원 정도의 주택까지 총 3채의 건물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5. 현빈
최근 영화 '공조'로 대중들에게 독보적인 '멋짐'을 뽐낸 배우 현빈도 연예계 대표적인 강남 건물주다.
현빈은 지난 2014년 초, 강남구 청담동 도산대로 이면의 지상 4층짜리 낡은 다가구주택(총 7가구)을 48억 원에 사들였다.
이후 현빈은 해당 건물을 신축 해 시세 90~100억 원 상당에 매달 수천만 원의 월세 이익을 내는 '황금알 낳는 건물'로 만들어 부동산계에서 '마이다스의 손'임을 증명했다.
6. 권상우
대한민국 고등학교는 모두 '족구'를 즐겨야 한다는 명언을 남긴 배우 권상우
권상우는 빌딩만 두 개를 가지고 있는데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빌딩은 58억 원이며 분당구에 있는 빌딩은 무려 시세 200억 원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권상우는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매입 당시 17억 원 상당의 아파트를 소유해 분산투자를 하는 신중함도 가졌다.
7. 장혁
최근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드라마 '보이스'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장혁.
장혁도 지난 2015년 강남구 논현동에 155억 건물을 구매하며 강남 건물주 대열에 합류한 바 있다.
당시 장혁은 무려 약 133평의 땅을 평당 약 1.1억 원을 주고 구매해 놀라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