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매번 자신에게 심한 장난을 치는 남친에게 '후추 스프레이'의 뜨거운 맛을 보여준 여친이 있다.
최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는 한 여성이 화장실 휴지에 후추 스프레이를 잔뜩 뿌려 남친에게 통쾌하게 복수한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여성은 비밀리에 복수를 준비한다. 남자친구가 화장실에 가기 전에 휴지를 꺼내와 후추 스프레이를 듬뿍 뿌린다.
남자친구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벌써부터 신난 모습이다.
이후 후추 스프레이가 뿌려진 휴지를 사용한 남자친구는 그곳(?)를 부여잡고 화장실을 나온다. 여성은 타는 듯한 고통에 신음하는 남친을 보며 통쾌하게 웃는다.
보고만 있던 여성은 힘들어하는 남친을 위해 얼음을 건넸다. 하지만 알고 보니 그것은 후추 스프레이로 범벅한 얼음이었다.
남성은 "무슨 짓을 한 거야. 항문이 불타는 것 같아"라고 소리 지르며 여친을 원망한다.
참지 못하고 화장실로 기어간 남성은 결국 샤워기를 바지 안에 넣고 급한 불을 끄며 한결 편안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