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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대형마트 시식사원으로 일하는 어머니에게 전역 신고하는 해병대 아들 영상이 전해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마트에서 일하시는 어머니께 전역신고 하는 해병대 아들의 영상이 화제다.

영상 속 아들은 우렁찬 목소리로 어머니께 전역 신고와 함께 '어머님의 은혜'를 부른다.

우렁차게 노래를 부르던 아들은 목이 메이면서도 노래를 끝까지 마치고 큰절로 전역 신고를 마친다.

어머니는 부끄러운지 웃음을 감추지 못하다가도 늠름하고 자랑스러운 아들의 모습에 눈물을 보였다.

노래를 마친 아들은 큰절을 하고 어머니를 꽉 껴안아 드리면서 영상은 끝이 난다.

이 모습을 보고 있던 사람들은 아들과 어머니의 포옹에 박수를 치며 축하의 말을 건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13년에 촬영된 영상이지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퍼져나가고 있다.

권순걸 기자 soongul@insight.co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