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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B1A4 산들이 콘서트 현장에서 팬들에게 대통령 선거 투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B1A4 Live Space 2017' 콘서트에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던 산들은 선거 참여를 독려했다.

산들은 팬들에게 "이번에 대통령선거 홍보대사 됐다. 남자 아이돌 최초라고 들었다"며 "팬들 덕분에 그 자리에 있을 수 있게 된 것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투표에 동참해주시면 좋겠다. 유권자들은 한 표씩 부탁한다"며 "학생들은 어른들이 하시는 것 관심 있게 지켜봤으면 좋겠다. 다 같이 만들어가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팬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앞서 산들은 지난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배우 장나라, 진세연 등과 함께 '아름다운 선거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아이돌 가수가 공익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경우는 흔한 일이지만 자신의 콘서트에서 팬들을 향해 투표를 독려하는 것은 흔치 않아 눈길을 끈다.

한편 B1A4는 오는 11일과 1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3, 4회차 콘서트 공연을 이어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