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이효리 걸그룹' 스피카, 데뷔 5년 만에 전격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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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이효리 걸그룹'이라고 불렸던 스피카가 데뷔한지 5년 만에 전격 해체한다.


6일 TV리포트는 이효리가 프로듀싱한 걸그룹 '스피카' 멤버들이 최근 서로의 발전을 위해 각자의 길을 걸어가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동안 숙소에서 함께 지내던 멤버들은 이미 각자 거처를 별도로 마련해 새로운 소속사를 알아보는 등 따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아, 박시현, 박나래, 양지원, 김보형으로 구성된 실력파 걸그룹 스피카는 지난 2012년 2월 디지털 싱글 앨범 '독하게'로 데뷔했다.


당시 '이효리 회사'라고 불렸던 B2M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 론칭한 걸그룹으로 이효리가 직접 프로듀싱을 맡는 등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회사 내부 변화 등으로 긴 공백을 갖은 스피카는 지난해 8월 새 앨범을 발매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하고 결국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스피카 멤버들은 CJ E&M 음악사업부 및 B2M엔터테인먼트 측과 계약기간이 남아 있어 현재 논의 를 계속하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