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일본에서 한국의 디저트 카페 설빙의 '디저트 빙수'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5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설빙은 최근 일본 후쿠오카 텐진에 2호점 매장을 열었다.
'디저트 천국'으로 불리는 일본에서 설빙의 빙수가 큰 인기를 끄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외식업계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그것도 여름이 아닌 추운 겨울에 오픈한 2호점 매장이 초대박 히트를 기록한 것은 한국 디저트에 대한 일본인들의 관심을 보여주는 신호로 평가된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일본 2호점 매장 앞에서 직접 촬영된 사진과 현지 분위기를 잇달아 올라오고 있다. 한류의 인기에 힘입어 빙수 역시 호기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앞서 설빙은 지난해 6월 현지 기업인 엠포리오(EMPORIO)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을 통해 일본 진출에 나선 바 있다.
일본 1호점인 '설빙 하라주쿠점'은 월 평균 매출 2억 원을 올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