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저퀄리티 논란에도 '평창 동계올림픽' 2,000원권 발행 강행한다

인사이트한국은행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2천 원권 지폐가 저퀄리티 논란 속에 발행에 들어갔다.


최근 한국은행은 내년 4분기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2천 원권 기념 지폐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앞면에는 우리나라가 대한민국 국호로 참가한 최초의 올림픽 대회 종목인 스피드 스케이팅을 중심으로 아이스하키, 봅슬레이 등 7개 종목을 형상화한 도안이 그려져 있다.


뒷면에는 김홍도 선생의 '송하맹호도'를 소재로 한 호랑이와 소나무가 표현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16일 한국은행은 2천 원권 도안을 처음 공개하고 누리꾼들에게 디자인이 너무 떨어진다는 비난을 받은 바 있다.


한편 평창 동계올림픽 정신을 담아 만든 기념 지폐가 만들어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사이트한국은행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