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방송 도중 엄마 앞에서 '발기부전' 진단 받은 래퍼 딘딘의 해명

인사이트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래퍼 딘딘이 자신을 둘러싼 '고개 숙인 남자'라는 항간의 소문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러브FM '윤형민, 양세형의 투맨쇼'에 출연한 딘딘은 발기부전 소문에 대해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딘딘은 한 청취자가 "고개 숙인 딘딘씨 나오셨나요?"라고 묻는 말에 "얼마 전 프로그램에서 발기부전이라는 이야기를 보고 남겨주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지금처럼 건강을 지키지 못하면 60대에 발기부전이 올 수도 있다고 건강관리 하라는 이야기였다"며 "발기부전이라고 잘못 소문이 퍼졌다"고 적극 해명에 나섰다.


DJ 윤형빈은 "부정하지 않아도 된다. 힘내라"고 말했고 딘딘은 "주변에서 걱정하는 연락이 정말 많이 온다"며 "난 괜찮다. '단단'으로 개명할거다"고 답해 폭소케 만들었다.


앞서 딘딘은 지난달 7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어머니와 명승권 금연클리닉 전문의와 함께 금연 방송을 진행했다.


당시 방송 도중 일산화탄소 농도 측정 검사를 받은 딘딘은 13ppm이라는 결과가 나왔고 명승권 교수가 "이 정도면 많이 심각하다"며 "이런 정도면 발기부전"이라고 진단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딘딘의 어머니는 "주여, 어찌 하오리까"라는 말로 안타까움을 표했고 딘딘은 "지금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격하게(?) 현실을 부정했다.


이에 명승권 교수는 "본인은 몰라도 몸의 깊숙한 곳에서 느끼고 있다"고 말해 딘딘을 당황케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딘딘은 "요즘 저희 어머니가 연예인병에 걸릴 것 같다"며 "'마리텔' 끝나고 사람들이 이제는 너무 알아본다며 힘들다고 하시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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