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배우 권상우가 아내 손태영을 그리워하며 변함없이 뜨거운 사랑을 고백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가출선언-사십춘기'에서는 블라디보스토크에 홀로 남겨진 채 가정을 그리워하는 권상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상우는 '무한도전' 촬영 일정으로 한국으로 돌아간 정준하를 뒤로하고 홀로 블라디보스토크를 여행했다.
홀로 남겨진 권상우는 "준하 형은 내 생각 안 하겠죠?"라며 "정준하한테 가장 중요한 것은 '무한도전'이니까"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준하 형이 내 결혼식 사회를 봐줬다"라면서 아내 손태영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권상우는 "결혼을 참 잘했다고 생각해요. 공통 관심사가 많아 너무 즐거워요"라며 "8년 동안 결혼 생활을 한 게 아니라, 8년 동안 연애를 했다고 표현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고백해 로맨티스트다운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권상우와 정준하가 출연하는 MBC '사십춘기'는 철들고 싶지 않은 두 아빠의 일생일대 처음이자 마지막인 일탈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