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어린 덕화역 아역배우에게 자상하게 '선배미' 뽐낸 공유 (영상)

NAVER TV  tvN '도깨비' 소환 스페셜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공유가 촬영장에서 아역배우를 세심하게 챙긴 모습이 공개돼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4일 방송된 tvN '도깨비' 소환 스페셜 2부에는 지난달 종영된 드라마 '도깨비'의 다양한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기 선배인 공유와 아역배우 정지훈군의 케미가 돋보였다.


영상 속에 등장하는 첫 대본 리딩(1분 17초) 현장에서 아역배우 지훈군은 부산행을 찍은 천만 배우 공유 선배와의 첫만남을 기대했다고 전했다.


그 뒤 공유는 어린 지훈군을 촬영장에서 틈틈이 살뜰하게 챙겨줬다.


인사이트NAVER TV tvN '도깨비' 소환 스페셜


김신 장군과 가신의 손자로 처음 만나는 장면 중 할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연기해야 하는 지훈군이 감정잡기가 쉽지 않았다.


공유는 이런 지훈군에게 "엄마, 아빠같이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 떠났다고 생각해봐"라면서 몰입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그러자 지훈군은 놀랍게도 눈물을 펑펑 쏟으며 연기를 시작했고 대사가 틀렸을 때도 자상하게 "다시 한번 해보자"라며 다독여주었다.


공유는 자신의 조언대로 한 번에 오열연기를 마친 지훈군이 귀엽다는 듯 볼을 잡아주면서 촬영이 끝났다.


스페셜을 진행하던 배우 유인나와 이동욱도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며 감탄을 자아냈다.


인사이트NAVER TV tvN '도깨비' 소환 스페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