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제주 커피전문점, 5년새 6배 증가


 

천혜의 섬 제주도에서 커피전문점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지난 17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제주도는 커피전문점이 2010년 104곳에서 2014년 10월 현재 664곳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5년 사이 6.4배 늘어난 것으로 빵과 함께 커피를 파는 경우를 생각해 제주지역 제과점 360여곳, 일반음식점까지 일부 감안할 경우 일명 커피 파는 가게는 1000곳을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처럼 제주도에서 커피전문점이 급증한 이유로는 제주도의 유동 인구 증가를 들 수 있다.

 

올레길 열풍으로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제주 이주민들의 창업이 한 몫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최근 제주에서는 창고, 농촌의 버려진 빈집 등을 활용한 커피전문점이 생기고 있으며 제주 시내와 해안가 주변에는 커피전문점들이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다.

 

한편 단기간 커피전문점이 급증하면서 이들간 경쟁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며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경쟁력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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