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태런 에저튼 "'킹스맨2' 제대로 약빤 스토리…너무 재밌다"

인사이트영화 '킹스맨'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에그시 역의 태런 에저튼이 '킹스맨: 더 골든 서클'(킹스맨2)가 한층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덴 오브 긱과의 인터뷰에서 태런 에저튼은 "매튜 본 감독의 영화이기 때문에 말하는 것이 조심스다"면서도 "'킹스맨2'는 매우 많이 정치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대통령과 관련한 실마리가 '킹스맨2'를 관통한다고 생각한다"며 "1편에서 인구과잉을 다뤘다면 2편에는 글로벌 테마를 다룬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2015년 개봉한 '킹스맨' 인기에 힘입어 올해 개봉 예정인 속편 '킹스맨2'는 에그시(테런 에저튼)와 말린(마크 스트롱)이 미국을 방문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태런 애저튼은 "매튜 본 감독이 전편에 비해 내용을 깊이있게 건드렸다"며 "진짜 '약 빨았다' 싶을 정도다. 여러모로 스케일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속편은 더 크고, 더 나쁘고, 총도 더 많이 등장한다. 무척 재미있다"며 "트레일러는 매튜 본 감독이 알아서 하겠지만 공개가 머지 않았다. 진짜 기대해 달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태런 애저튼이 출연하는 '킹스맨2'는 오는 9월 29일 영국, 10월 6일 미국에서 각각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