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황보 "돈 아끼려 홍콩 헬스장서 주는 사과로 배채웠다" (영상)

NAVER TV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황보가 홍콩에서 생활하며 등록했던 헬스장에서 물과 사과를 몰래 가져다 먹은 사연을 전했다.


지난 1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수 황보는 홍콩에서 겪었던 우여곡절의 생활을 낱낱이 공개하는 등 거침없는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황보는 지난 2012년 조용히 지내고 싶다며 방송 출연을 서서히 줄여나가고 홍콩에서 1년 반을 생활 한 바 있다.


황보는 라디오스타에서 홍콩의 월세와 물가가 너무 비싸 하루에 1,300원짜리 샌드위치로 연명했다고 말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데 황보는 "이대로 지내다가는 집에서 고립되겠다"고 생각해 무리해서 헬스장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헬스장에 낸 돈이 아까웠던 황보는 "헬스장에 있던 무료 제공 사과를 꼭 챙겨 나갔다"며 "영어학원을 다녀온 뒤에도 헬스장에 들러 사과를 몰래 챙겨나왔다"고 말했다.


한편 황보는 "(헬스장 입장에선) 내가 진상 손님이었을 수 있다"고 인정해 웃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