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상대 선수 얼굴 붕괴시킨 요시코, 한국 천선유 선수 향해 경고 (영상)

인사이트요시코 히라노 선수 / 로드FC, 야스카와 선수 / YouTube 'ROAD FIGHTING CHAMPIONSHIP'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한국 선수와 로드FC 데뷔 경기를 치르는 '공포의 프로레슬러' 일본의 요시코 히라노(24)가 상대 선수인 천선유(28)를 향해 엄포를 놓았다.


지난 31일 '로드 파이팅 챔피언십' 유튜브 채널에는 로드FC 데뷔 경기를 앞둔 요시코 히라노 선수의 출전 소감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요시코는 상대 선수인 천선유를 향해 "너 각오 단단히 하고 케이지에 올라와라"하며 다소 격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시합 전략을 묻는 질문에 그녀는 "시합 전에 그걸 말해주겠어?"라며 예민하게 반응하기도 했다.


인사이트Youtube 'ROAD FIGHTING CHAMPIONSHIP'


요시코는 지난 2015년 2월 일본 프로레슬링 단체 '스타덤' 경기 중 일방적인 폭행으로 상대 선수 얼굴을 함몰시킨 바 있다.


당시 요시코는 프로레슬링의 룰을 무시한 채 상대 선수 얼굴을 집중 가격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후 그녀는 챔피언 타이틀 박탈과 무기한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고, '공포의 프로레슬러'라는 명칭이 붙었다.


요시코와 맞붙는 천선유는 MMA 수련 3년차로 지난해 12월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로드FC 여성부 최초로 무제한급으로 치러지는 두 선수의 경기는 오는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YouTube 'ROAD FIGHTING CHAMPIONSH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