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홍석천 "중학생 때 친구들에게 집단 성폭행 당했다"

인사이트Instagram 'tonyhong1004'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방송인 홍석천이 중학생 때 동급생 친구들에게 성폭행을 당했던 가슴 아픈 기억을 꺼내놨다.


최근 진행된 JTBC '말하는대로' 녹화에 참여한 홍석천은 대한민국에서 '성 소수자'로 살아가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홍석천은 "어린 시절부터 별종이었던 것 같다"며 또래의 친구들이 축구를 하며 뛰어놀 때 '동네 누나들과 머리핀 치기'를 하며 놀던 어린 시절 일화들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시골에서 튀는 행동을 하면 놀림도 많이 받고 왕따 비슷한 것도 당한다. 아픈 추억도 많이 있다"며 중학생 시절 친구들에게 폭력과 함께 성폭행을 당했던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또한 홍석천은 '커밍아웃' 당시를 회상하며 "댓글이 1000개가 올라오면 999개는 '죽어라', '걸리면 죽이겠다'였다"고 토로했다.


홍석천의 이야기가 담긴 '말하는대로'는 1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NAVER TV JTBC '말하는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