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금연을 시작한지 어느덧 한달 째 접어든 빅뱅 지드래곤이 금연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1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금연 너무 어렵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팬들과 금연하기로 약속한지 한달 째 접어든 상황에서 금연에 대한 힘겨움을 솔직하게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달 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빅뱅 팬미팅에서 2017년 신년 계획으로 금연을 결심한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당시 팬들에게 신년 안부를 묻던 승리는 지드래곤에게 "신년에 결심한게 있잖아요"라고 물었고 지드래곤은 "아, 저 담배 끊었어요"라고 답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한몸에 받았다.
지드래곤의 이번 금연 선언으로 현재 빅뱅 멤버 중에는 맏형인 탑만이 흡연자다. 같은 멤버 태양과 대성, 승리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실제 팬미팅에서 승리는 "차를 탈 때 흡연자 두 사람이 대성과 내 앞에 탄다"며 "매번 담배를 피는데 이 둘 때문에 나와 대성의 얼굴이 이렇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이날 자정 발매되자마자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쓴 감성 래퍼 자이언티의 새 앨범 'OO' 수록곡 '콤플렉스' 피처링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