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대구 출신 아이린이 깜짝 사투리로 할머니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1일 새벽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루키'를 공개한 레드벨벳은 앞서 지난달 31일 네이버 'V앱'에서 '루키' 특급 스포일러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레드벨벳 멤버들은 설 연휴 동안 어떤 일을 했는지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아이린은 고향 대구에 할머니를 보러 다녀왔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아이린에게 할머니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라고 권유했고, 아이린은 대구 사투리로 영상 편지를 보냈다.
아이린은 "할머니, '어제 아래'까지 할머니 만나고 왔는데 조심히 가라고 통화한 것도 생각나고 하네요. 할머니 다음에 볼 때까지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영상 편지를 보냈다.
이후 아이린은 '어제 아래'의 뜻을 궁금해 하는 멤버들에게 "그저께를 뜻한다"라고 설명해줬고 이를 들은 슬기가 "그럼 '내일 위에'도 있냐"라고 묻자 "어제 아래"만 있다고 답했다.
한편 대구 출신의 아이린은 앞서 진행된 '레드벨벳의 럭키포켓-흥을 돋우자' 방송에서 오빠들을 심쿵하게 하는 "오빠야~" 사투리를 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