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육대'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MBC '설특집 2017 아이돌스타 육상∙양궁∙리듬체조∙에어로빅 선수권대회(아육대)'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등극하며 명절 최강 예능 프로그램임을 또 한 번 증명했다.

31일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지난 30일 저녁 방송된 '아육대' 2부는 12.2%(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등극한 '아육대'는 이로써 명실상부한 명절 최강 예능 프로그램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번 '아육대'의 여자 60m 달리기 우승은 루이(H.U.B)가 차지했고, 남자부는 카메라 판독까지 가는 박빙의 승부 끝에 우성(스누퍼)이 차지했다.

MBC '아육대'

남녀 양궁 단체전 우승은 B1A4와 여자친구가 각각 거머쥐었고, 큰 기대를 모았던 여자 리듬체조에서는 차오루(피에스타)와 미나(트와이스)가 12.25점으로 지난 대회 때 정상에 올랐던 성소(우주소녀)를 꺾고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남자 에어로빅 댄스에서는 신예 '아스트로'가 해적 콘셉트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칼군무로 종목 첫 금메달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마지막 여자 릴레이 경기에서는 오마이걸이 추석에 이어 2연패를 했고, 남자부에서는 세븐틴이 방탄소년단을 꺾고 우승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한편 이날 '아육대'에는 엑소, 방탄소년단, 세븐틴, 트와이스, AOA, 여자친구 등 인기 아이돌 스타들이 총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