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심정우 = 배우 이민호가 오는 2월 예정된 국내 팬미팅을 끝으로 빠르면 3월 입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스포츠동아는 한 관계자 말을 인용해 배우 이민호가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 뒤 이르면 3월, 늦어도 4월 입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이민호는 지난해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지만 현재 소집 대기자가 많아 정확한 입영 날짜를 통보받지 못했다.
해외 활동 등을 이유로 한 차례 입대 연기를 했던 이민호는 1987년 생으로 더 이상 입대를 연기할 수 없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민호는 2월 18일과 19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예정된 팬미팅이 마지막 공식 일정이다. 이민호 측은 차기작을 선정하거나 공식 활동 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민호는 입대 후 활동의 공백이 생기는 만큼 마지막 팬미팅에서 새로운 모습과 함게 진솔한 이야기를 팬들에게 들려준다는 계획이다.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입대 시기가 결정된 것이 없다"며 "입영 통지서를 기다리고 있으며 날짜가 나오는 대로 입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민호는 2006년 교통사고로 오른쪽 다리에 교정용 철심을 박았던 병력 때문에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