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홍윤화 "남친 김민기와 낭만 있는 곳에서 셀프웨딩하고 싶어"

인사이트Instagram 'kmg2604'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올해로 연애 8년차에 접어든 개그우먼 홍윤화가 남자친구 김민기와의 결혼에 대해 셀프웨딩을 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지난 26일 개그우먼 홍윤화는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시구 프러포즈로 화제를 모았던 남자친구 김민기에 대한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홍윤화는 "결혼은 아직 마음만 먹고 있다. 내년에 날 좋은날 하지 않을까 싶다"며 "하나부터 열까지 따져야 할 부분이 정말 많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냥 주차가 편하고 음식 맛있는 곳에서 하객들의 기분 좋은 축하 속에 소소하게 진행하고 싶다"며 "둘만의 낭만이 있는 곳에서 따로 셀프웨딩을 올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5일 방송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속 개그청문회 코너에서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상견례를 이미 마쳤다고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홍윤화는 "나이를 한 살 더 먹으니 건강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낀다"며 "더 날씬해지고 싶다기 보단 건강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새해 목표를 밝혔다.


이어 "행복은 자기가 생각하는 기준이 각자 다양한 것 같다"며 "날씬한 몸매를 갖는게 행복한 사람이 있는 반면 나처럼 맛있는 걸 먹음으로써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 자신의 기준에 맞춰서 행복하는게 최고"라고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홍윤화와 김민기 두 사람은 지난 2010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올해로 어느덧 8년째 사랑을 이어오고 있는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이다.


홍윤화는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한 번은 (김민기에게) '내가 너무 살쪄서 그렇지 않냐?'고 질문한 적이 있다"며 "그랬더니 '너는 내 거니까 네 살도 내 거야. 내가 살찐 거야'라고 말했다"고 밝혀 부러움을 한몸에 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