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아찔한 캠핑' 김준현, 10년 만의 급체…삼겹살 '거부'

인사이트MBC 에브리원 '아찔한 캠핑'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자존심 상한다"


삼겹살 앞에 두고 급체한 개그맨 김준현이 한 말이다.


최근 진행된 MBC 에브리원 '아찔한 캠핑' 촬영에서 '프로먹방꾼' 김준현은 정준하, 조우종, 고세원과 함게 '강제 힐링 캠핑'을 떠났다.


'강제 힐링' 타임이 시작되자마자 깊은 잠에 빠진 김준현은 3시간이 넘게 숙면을 취했다.


그런데 김준현은 '강제 힐링' 타임이 끝나고도 쉽사리 눈을 뜨지 못했고, 힘겹게 일어나서는 손 지압을 하는 등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인사이트MBC 에브리원 '아찔한 캠핑'


김준현이 일어나지 못하자 정준하는 "준현아 괜찮아?"라고 걱정했고 이에 김준현은 "체기가 있다"며 고통스러워했다. 하지만 김준현은 눈앞에 고기를 본 순간 먹을까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김준현은 삼겹살의 치명적인 유혹에도 불구하고 먹지 못하는 상황이 되자 "왜 이렇게 기운이 없고 맥이 없고, 가슴이 답답하지 생각했는데 체한 거였다"며 "너무 자존심이 상한다. 10여년 만에 체했다. 먹지 못하면 캠핑 온 이유가 없다"고 말해 웃기면서도 슬픈 상황을 만들었다.


프로먹방꾼으로 군림하며 못 먹는 것이 없던 김준현이 10년 만에 체하는 역사적인 장면은 오늘(30일) 오후 8시 30분 MBC 에브리원 '아찔한 캠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