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생방송서 노래 부르다 '음이탈'하는 에이프릴 진솔 (영상)

인사이트

MBC '은밀하게 위대하게'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걸그룹 에이프릴 진솔이 선배 신동을 속이기 위해 가짜 라디오 생방송에서 음이탈을 선보였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제대한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을 위해 개그우먼 김신영이 가짜 라디오 생방송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짜 라디오 생방송 게스트로 출연해 김신영과 함께 진행을 맡은 신동은 걸그룹 에이프릴 출연에 기뻐하며 어쩔 줄 몰라했다.


신동은 자신의 팬이라는 에이프릴의 말에 "화낼 뻔했다. 내가 팬이다"고 말했고 에이프릴 채경은 "언제 제대하나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하자 신동은 얼굴을 붉히며 감동받는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MBC '은밀하게 위대하게'


다음 코너로 에이프릴의 라이브 공연이 이어졌는데 몰래 카메라 계획대로 에이프릴 진솔은 '봄의 나라 이야기'를 부르다가 의도적으로 음이탈을 냈다.


하지만 신동은 못 들은 척했지만 진솔이 다시 한번 음이탈을 내자 결국 깜짝 놀란 표정을 지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노래가 끝나자 에이프릴 진솔은 고개를 푹 숙이고 오열하기 시작했고 신동은 "둘이서 다 부르게 했는데 당연히 힘들지"라며 나이 어린 후배를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몰래 카메라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신동은 허탈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혹독한 제대 신고식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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