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현나래 기자 = "선물이에요!"
지난 29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휘재와 쌍둥이 서언, 서준이는 홈리스의 자립을 도와주는 잡지 '빅이슈'를 판매원과 함께 판매했다.
이휘재는 추운 날이라 서언이와 서준이가 힘들까 봐 아이들을 근처 카페로 보냈다.
서준이는 카페에서 토스트를 먹던 중 창밖으로 보이는 아빠와 판매원 아저씨의 모습을 보고 "아저씨 추우니까 뭐 사다 줄까?"라고 말을 꺼냈다.
서언이 역시 동의했고 둘은 토스트를 사 먹고 남은 돈을 들고 근처 가게로 들어갔다.
서언이와 서준이는 장갑을 가리키며 "이거 끼면 정말 따뜻해요?"라고 묻는 등 성심성의껏 장갑을 골랐다.
그리고 활짝 웃으며 아저씨에게 달려가 '선물'이라며 장갑을 건넸다.
판매원 아저씨는 아이들의 따뜻한 배려에 감동한 듯한 표정으로 "너무 따뜻한데요!"라며 행복하게 웃어 보였다.
아빠의 지시가 아닌 스스로 아저씨를 도운 서언이, 서준이의 착한 모습에 시청자들이 감동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나래 기자 n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