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계단 내려갈 때마다 "할 수 이따!!" 외치는 대박이 (영상)

NAVER TV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축구선수 이동국 아들 대박이가 계단을 내려갈 때마다 "할 뚜 있다!"를 외쳐 웃음을 안겼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쌍둥이 수아, 설아 그리고 대박이와 함께 재아의 시합을 응원하기 위해 방콕 여행을 떠난 이동국네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국과 아이들은 재아를 만나러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갔다. 역에서 내려 출구로 가는 길에는 수많은 계단이 있었다.


평소 대박이를 안아주던 아빠 이동국은 대박이가 스스로 계단을 내려오길 바라며 용기를 북돋아줬고 이에 대박이는 혼자 계단을 하나씩 밟고 내려올 때마다 "할 뚜 있다"를 외치기 시작했다.


마음이 급한 아빠 이동국은 "너 할 수 있는 거 알겠으니 빨리 내려와"라고 소리쳤고 대박이는 아빠의 호통에 서글퍼 계단 위에 주저 앉아 눈물을 흘렸다.


누나들은 우는 대박이의 모습을 보고 가까이 다가가 마음을 풀어주면서 "같이 가자"고 말해 훈훈한 우애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