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JYP 대표로 무대에 선 김소희가 샤넌과 백선녀를 가볍게 누르고 기습 배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K팝스타6'에서는 5라운드 배틀 오디션을 앞두고 YG와 JYP 그리고 안테나 엔터테인먼트의 자존심을 건 기습 배틀이 진행됐다.
YG 대표로는 샤넌이, JYP 대표는 김소희 그리고 안테나 대표로는 백선녀가 나서 무대를 선보였다.
세 사람 중 김소희가 가장 먼저 가인의 '피어나'로 섹시함을 어필해 관객과 심사위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소희의 무대를 본 양현석은 "너무 빈틈이 없어서 오히려 얄밉다"며 장난 섞인 극찬을 남겼다.
이어진 무대에서 샤넌은 스티비원더의 'I Wish'와 마이클잭슨의 'Blame It On The Boogie'를, 백선녀는 백예린의 '우주를 건너' 무대를 선보였다.
김소희에 이어 두 사람의 무대 역시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무대로 심사위원의 호평이 잇따랐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은 "두 사람 모두 뒤로 갈수록 호흡이 약간 흔들렸다"며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세 사람의 무대가 끝난 뒤 심사위원들은 이번 대결의 승자를 한 치의 오차도 허락지 않고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던 김소희로 선정했다.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