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롤링 "헤르미온느와 해리 맺어주지 못한 것은 실수였다"

인사이트Harry Potter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전 세계 덕후를 양산한 해리 포터의 작가 조앤 롤링이 해리와 헤르미온느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조앤 롤링이 패션잡지 원더랜드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롤링은 인터뷰 중 "문학과는 별 상관없이 내가 처음 구상했던 내용에 충실하고 싶어 헤르미온느가 론과 이어졌다"면서 "일부 팬들이 아쉬워하는 걸 나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야기를 구상하면서 개인적인 이유로 내린 결정이었다. 론과 헤르미온느가 결혼을 하게 된 게 문학적 맥락이 있거나 신뢰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 나의 실수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많은 팬분들이 이것 때문에 많이 아쉬워하거나 가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마무리 했다. 


한편 최근 롤링은 자신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가 영화화되지 않는다고 공식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롤링은 "많은 사람들이 기분 좋은 소식을 찾고 있다는 걸 알고 있지만, '저주받은 아이'가 영화화된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고 못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