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소윤 기자 =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도깨비' 신드롬이 미국에서도 거세게 불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가 한국을 넘어 중국, 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도깨비' 종영 후 '위조 상품'을 파는 사이트가 늘어났다"며 "사진, 엽서, 티셔츠, 머그컵 등 다양한 굿즈가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심지어 주인공 공유의 위조 사인까지 거래되고 있다. '도깨비'를 향한 해외 팬들의 열성이 느껴지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국의 한 학교에서는 수업 중 컴퓨터 모니터에 '도깨비'를 띄워놓고 단체 관람하고 있는 사진이 올라와 드라마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하기도 했다.
한편 도깨비(공유 분)와 저승사자(이동욱 분), 도깨비 신부(김고은 분)의 얽히고설킨 낭만 설화를 그린 드라마 '도깨비'는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박소윤 기자 sos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