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갤럭시S8의 실물과 대략적인 스펙이 전해졌다.
27일(현지 시간) 미국 IT전문 매체 벤처비트(VentureBeat)는 갤럭시S8의 실물로 보이는 스마트폰의 사진을 전했다.
사진 속 갤럭시S8은 은색 몸체에 3.5mm 이어폰 단자가 적용돼 있다.
전면부에 디스플레이를 감싸는 베젤이 거의 없고 갤럭시노트7과 같이 삼성의 영문 로고가 빠진 것이 눈에 띈다.
또 하단의 홈버튼이 사라지고 후면 카메라 옆에 지문을 인식할 수 있는 센서가 부착됐다.
벤처비트는 후면 카메라에 문자를 인식하고 검색·번역을 도와주는 기능이 탑재됐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을 이용해 문자에 대한 정보를 확인해 사용자의 목소리에 의해 쇼핑과 번역 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카메라는 전면 800만 화소, 후면 1,200만 화소로 갤럭시S7과 비슷해 보인다.
5.8인치 모델과 6.2인치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이번 갤럭시S8의 가격은 각각 799유로(한화 약 100만 원), 899유로(약 112만 원)에 판매될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갤럭시 S8은 오는 3월 29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 뒤 4월 중순에 출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