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소윤 기자 = '착한 개그맨' 김대범이 또 한번의 가슴 따뜻한 선행으로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5일 김대범의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운 겨울 혼자 밥먹기 싫을 때 꿀팁'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게재했다.
김대범은 추운 날씨에 길거리에서 야채를 파는 할머니를 찾아가 채소를 구입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김대범은 콩나물, 마늘, 고추 등 노점상에서 구입한 재료로 요리를 시작한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콩나물 차돌박이찜과 도시락 2개를 뚝딱 완성한 김대범은 다시 할머니를 찾아가 함께 도시락을 먹는다.
그의 따뜻한 나눔에 할머니의 얼굴에도 어느새 환한 미소가 피어오른다.
마지막으로 김대범은 할머니가 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남은 야채를 모두 구입해 집으로 돌아와 훈훈함을 자아냈다.
할머니 또한 김대범에게 "총각 복받아"라며 인사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BS 개그맨 공채 19기인 김대범은 '국군의 날'에 국군장병에게 치킨 200인분을 쏘고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핫팩을 나눠주는 등 남다른 선행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소윤 기자 sos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