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데뷔 10년 만에 해체된 원더걸스 선미가 밝힌 심경

인사이트Instagram 'miyayeah'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원더걸스가 데뷔 10년 만에 공식 해체를 발표한 가운데 멤버 예은에 이어 선미가 심경을 전했다.


27일 선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원더걸스 해체에 대한 심정을 솔직히 털어놨다.


선미는 "말 한마디도 안하고 이렇게 매번 불쑥 인스드려서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0년동안 원더걸스여서 정말 행복했고 영광이었다"며 "지금 당장 어떤 말로도 마음을 메울 순 없겠지만, 10년 20년이 지난 여러분의 기억 속에선 따뜻하고 좋은 흔적으로 남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항상 자랑스러웠던 원더풀에게 정말 미안하고 고맙다"며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선미 뿐만 아니라 혜림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더 미리 말씀 드리지 못해서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다. 10년 동안 원더걸스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저는 2010년부터 2017년이라는 시간동안 원더걸스여서 행복했다"고 해체 심경을 전했다.


앞서 지난 26일 JYP엔터테인먼트는 원더걸스가 해체하게 됐다며 공식 발표를 한 바 있다.


원더걸스가 해체 하면서 유빈과 혜림은 JYP와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예은과 선미는 JYP를 떠나기로 결정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