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설 연휴 동안 농협의 일부 금융거래가 일시 중단된다.
26일 NH농협 홈페이지에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금융거래가 일시중단된다는 안내가 공지됐다.
농협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농협 계좌를 이용한 금융거래 전체가 중단되고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텔레뱅킹 등 계좌 이체 및 조회가 불가능하다.
또 자동화기기(CD/ATM) 입·출금과 계좌 이체 및 조회 서비스 역시 정지된다.
신용카드의 경우 이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지만 현금서비스 및 카드론, 온라인 결제, 모바일 간편결제 등 일부 거래는 할 수 없다.
그러나 통장·현금카드 분실 신고를 포함한 고객센터 사고신고 접수, 하나로마트·주유소 등 전국경제 유통사업장에서는 평소와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NH농협카드의 설 연휴 서비스 중단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09년과 2014년에도 NH농협은 전산시스템 교체 및 개선을 이유로 설 연휴 기간 일부 거래를 일시 중단해 고객들의 불만을 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