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만화가 천계영 작가가 다음 웹툰에서 연재 중인 인기 연재작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 6가 다음달부터 정식 연재에 들어간다.
지난 25일 천계영 작가는 다음 웹툰을 통해 "오랜 기다림 끝에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이라는 글과 함께 연재작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 6 연재 시작을 예고했다.
천계영 작가는 "그동안 여러 불확실한 일정들 때문에 시즌 6 공지를 한동안 드릴 수 없었다"며 "기다리시는 독자님들께 늘 죄송한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드디어 2월 5일 일요일부터 시즌 6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다만 올 한해 동안 시즌6, 7과 드라마 12편 촬영을 끝내야 하기 때문에 중간중간 갑작스러운 휴재들을 피해가기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일 인터넷 TV서비스 기업 넷플릭스는 천계영 작가의 연재작 '좋아하면 울리는'을 넷플릭스의 첫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로 제작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총 12부작으로 예정된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 프로덕션은 tvN '미생'과 '시그널' 등 다수의 화제작을 기획 및 제작한 이재문 프로듀서가 맡을 예정이다.
천계영 작가는 "그래도 언제나 1순위는 웹툰 연재라는 것을 약속드리겠다"며 "긴 시간 동안 기다려주신 독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마무리 지었다.
한편 천계영 작가의 '좋아하면 울리는'은 누군가를 좋아할 경우 이를 상대방에게 알려주는 강력한 어플이 보편화된 사회 속에서 자신의 진심을 알고 싶어 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웹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