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전지현♥이민호, 결혼 후 임신하는 것으로 '해피엔딩' (영상)

인사이트SBS '푸른 바다의 전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푸른바다' 전지현과 이민호가 결혼을 하는 것으로 해피엔딩을 맞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푸른 바다의 전설' 마지막회에서는 허준재(이민호) 곁을 떠났던 심청(전지현)가 다시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청은 모두의 기억을 악수 인사로 지운 뒤 홀연 바다로 떠났고 3년이란 시간이 흐른 어느 날, 화려한 뭍의 옷으로 갈아입고 서울로 돌아왔다.


그 동안 허준재는 학교에 복학해 로스쿨 과정을 마친 뒤 정식 검사가 됐고 뭍으로 돌아온 심청이와 다시 만났다.


심청이를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 앞에서 모른 척하고 있던 허준재는 "이 세상에서 나만 널 기억해"라며 심청이와의 지난 시간을 오랫동안 추억하고 간직해왔음을 털어놨다.


인사이트SBS '푸른 바다의 전설'


3년전 심청이와의 키스로 머릿속에 있던 기억이 사라져버렸지만 허준재는 자신이 남겨뒀던 기록으로 어렵게 심청이와의 추억을 되살려냈던 것이다.


허준재는 심청이가 자신의 곁으로 돌아오자 속초 바닷가에 집을 마련해놓고 그녀가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려왔음을 고백했다.


심청이는 "평생 못 돌아올 수도 있었다"고 말했고 허준재는 "내 기억을 백 번 다시 지운대도 다시 기억할거야"라며 심청이를 향한 진심을 털어놨다.


결국 두 사람은 바닷가에 작은 집에서 평범하지만 소중한 가족을 이뤘고 서로를 바라보며 웃는 것으로 '완벽한 해피엔딩'을 맞았다.


한편 이날 '푸른 바다의 전설'은 전국 기준 17.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단의 막을 내렸다. 후속으로는 이영애, 송승헌 주연의 '사임당, 빛의 일기'가 방송된다.


NAVER TV SBS '푸른 바다의 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