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분장 지우니깐 잘생긴 '도깨비' 파국장인 김병철 실물

인사이트tvN '도깨비',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도깨비'에서 파국장인 간신 박중헌 역을 맡은 배우 김병철의 분장 지운 반전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간신 분장을 지운 김병철이 팬과 함께 인증샷을 찍고 있는 모습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도깨비' 속 간신 박중헌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준수한 외모의 김병철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간신 박중헌은 부스스한 머리를 들어올리며 섬뜩한 분위기를 뿜어낸 채 검붉은색으로 물들은 혀를 내밀어 안방극장을 소름끼치게 만든 인물이다.


인사이트KBS 2TV '태양의 후예'


전생에 박중헌은 변방에서 무신 김신(공유)이 전쟁에서 계속 승리하고 돌아오자 열등감이 심한 왕여(김민재, 이동욱)를 꼬드겨 김신에게 '역모죄'를 씌웠다.


박중헌은 이를 빌미로 김신 뿐만 아니라 그의 여동생이자 왕비인 김선(김소현, 유인나)을 죽게 만들었고 천하를 자신의 손에 차지하려는 야망을 드러냈다.


하지만 결국 불멸의 삶을 사는 도깨비로 살아 돌아온 김신에 의해 목이 졸려 죽임을 당했고 900년간 이승을 떠돌아 다니며 망자가 됐다.


검붉은색 혀를 낼름거리며 처음 등장해 '도깨비' 장르를 '호러'로 바꿔버리게 만든 주인공인 김병철은 간신 박중헌 역 덕분에 신스틸러로 등극했다.


한편 김병철은 김은숙 작가의 전작인 KBS 2TV '태양의 후예'에도 출연해 '우럭 닮은 양반' 태백부대 대대장 박병수 중령을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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