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산떠미 같은 쇼핑백을 들고 아내를 따라다니는 남편의 눈물겨운 모습이 화제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상 공유 사이트 라이브릭에는 '올해의 남편상'을 받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헌신적인(?) 남편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한 쇼핑몰에서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쇼핑백을 짊어진 남성이 걸어가고 있다. 그 앞으로는 한 여성이 하얀색 가방을 들고 앞장 서 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부부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뒤에 쫓아오는 남편의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여성은 유유히 쇼핑몰을 걸어갔고 남성은 부인을 놓치지 않겠다는 듯 열심히 따라가는 모습이다.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올해 최고의 남편이다", "남편이 대단하다"라는 댓글도 있었지만 몇몇은 "남성이 너무 불쌍하다", "연출된 상황이 아니냐"는 등의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큰 인기를 누리며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