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도깨비'에서 도깨비 신부 지은탁 역을 맡은 배우 김고은이 종영에 섭섭한 마음을 내비쳤다.

최근 김고은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김고은이 팬들을 위해 직접 쓴 손편지와 함께 촬영 현장을 담은 미공개 사진들을 공식 페이지에 게재했다.

김고은은 "그동안 '도깨비'를, 은탁이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직 작품이 끝난게 잘 실감도 안나고, 촛불불면 도깨비가 눈 앞에 나타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번 작품, 특히 은탁이를 만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한 겨울이었다"며 "두번째 생을 살고 있는 은탁이도 도깨비를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라고 종영에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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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도깨비라는 작품을 만나 모든 시간이 눈부셨다. 날이 좋아서,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김고은이 극 중 도깨비 김신 역을 맡은 공유와 메밀밭에서 결혼 서약을 할 당시 드레스를 입고 환하게 웃고 있는 비하인드 컷 역시 눈길을 끌고 있다.

새하얀 드레스를 입고 있는 김고은은 뽀얀 피부에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매력을 뽐내고 있다.

또한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김고은의 모습은 드라마 속 지은탁과 마찬가지로 씩씩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품고 있는 듯 하다.

한편 tvN 드라마 '도깨비'는 수도권 기준 최고 시청률 28%를 기록하며 케이블tv의 역사를 새롭게 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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