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체조 요정' 손연재가 근황을 공개했다.
손연재는 2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카페에서 턱을 괴고 앉아 시무룩한 표정을 짓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손연재는 지난 21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근황을 알린 바 있다.
손연재는 지난해 11월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의 한 측근이 "'피겨스케이팅 김연아가 늘품체조 시연회에 불참한 뒤 문체부에 찍혔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주장해 곤혹을 치른 바 있다. 왜냐면 손연재는 늘품체조 시연회에 참석해 박 대통령과 체조 시범을 보였기 때문.
이후 논란이 커지자 손연재는 "늘품체조 시연회는 문체부와 체조협회 요청을 받아 체조를 알린다는 좋은 취지로 참석한 것"이라며 "대한체육회 대상도 광주유니버시아드 3관왕에 오른 활약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지난 23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8차 변론에 출석해 늘품체조 시연회에 손연재를 부른 건 청와대의 결정이었다고 증언했다.
또한 김종 전 차관은 김연아과 시연회에 참석을 안 해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되지 않았다는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