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사랑하는 연인과의 잠자리는 서로 교감하면서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주는 윤활유와도 같다.
이른바 '속궁합'이 잘 맞는 연인들은 성생활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서로를 더욱 깊은 관계로 만들어줄 만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각자 침대에서의 유형과 원하는 취향, 꿈꾸는 로망은 따로 있겠지만 '별자리'로 어느 정도 잠자리 유형과 그에 맞는 상대방의 타입을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과학적인 근거는 없지만 연인과의 건강한 성생활을 즐길 때 한 번 참고해보자.
1. 물병자리 (1. 20 ~ 2. 18)
물병자리는 낭만적이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호한다.
낮에는 이성적이고 차갑지만, 밤에는 누구보다도 열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또한 과감한 시도(?)를 즐긴다고 한다.
2. 물고기자리 (2. 19 ~ 3. 20)
남녀 간의 잠자리를 절대 가볍게 보지 않기 때문에 상당히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인다.
그러나 자신을 사로잡는 매력의 소유자를 만나 푹 빠지면 더욱 거칠고 본능적인 모습으로 변한다.
3. 양자리 (3. 21 ~ 4. 19)
겉으로는 매우 이성적이고 냉정하지만 알고 보면 성욕이 매우 강하고 열정적으로 섹스를 즐기는 타입이다.
하지만 간혹 이기적인 태도를 보여 자신이 원할 때만 잠자리를 가지려고 한다.
건강한 연인관계, 즐거운 성생활을 위해 상대를 배려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잠자리를 갖도록 노력하자.
4. 황소자리 (4. 20 ~ 5. 20)
매사에 열정적인 성격을 보이며 연인과의 잠자리에서도 서로 만족할 수 있는 관계를 유지하려 한다.
하지만 지나치게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며 눈치를 봐서는 안 된다.
사랑을 나눌 때 느끼는 감정을 상대방에게 좀 더 솔직하게 표현하면 최상의 밤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5. 쌍둥이자리 (5. 21 ~ 6. 21)
대체로 성에 대해 보수적이지만 마음에 맞는 상대와는 다양한 유형의 성생활을 즐기는 타입이다.
한번 달아오르면 차근차근 상황을 리드하는 능숙함을 보이며,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하기도 한다.
오히려 성에 대해 개방적인 스타일의 이성과 만나면 더욱 열정적으로 섹스를 즐길 것이다.
6. 게자리 (6. 22 ~ 7. 22)
평소에도 급하고 거친 성격을 보이며, 연인과의 잠자리에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온 힘을 다해 밀어붙인다.
영화 속 커플처럼 정열적인 관계를 꿈꾸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관계를 즐기려 한다.
하지만 결혼 후 아이가 생기면 그 열정을 오로지 자녀에게만 쏟을 수 있다. 연인 사이의 꾸준한 관계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7. 사자자리 (7. 23 ~ 8. 22)
항상 '밀당'에 능한 면모를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아주 가까운 사이인 연인이라고 해도 쉽사리 다가갈 수 없는 유형이다.
침대에서도 관계를 밀고 당기기를 반복하며 주도권을 쥐려고 한다.
8. 처녀자리 (8. 23 ~ 9. 23)
호기심은 많지만 내성적인 면모를 지니고 있다.
관계에 있어서 항상 첫 경험과 같은 순수함과 긴장감을 유지하려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이는 상대방을 지루하고 따분하게 만들 수 있다는 단점이기도 하다.
9. 천칭자리 (9. 24 ~ 10. 22)
완벽하게 냉철하고 이성적인 성격이기 때문에 일상에 지장을 느낄 만큼 깊은 사랑에 빠지기는 힘들다.
그러면서도 잠자리에서는 약간 지배적이고 가학적인 성향을 보인다.
연인과의 달콤한 밤을 꿈꾼다면 조금 더 차분하면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노력을 해보자.
10. 전갈자리 (10. 23 ~ 11. 22)
마치 화수분처럼 성욕이 지속적으로 터져 나오는 스타일이다.
둘만의 관계에 집중할 수 있는 조용한 실내를 선호하며, 한번 성욕을 느끼면 상대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간다.
하지만 강한 질투심과 소유욕을 지니고 있어 상대방을 지나치게 옭아매지 않도록 해야 한다.
11. 사수자리 (11. 23 ~ 12. 24)
천천히 달아오르는 것보다는 짧고 굵은 '한 방'을 선호하며, 언제 어디서나 충동을 느끼기도 하는 열정적인 스타일이다.
평범한 잠자리를 지루하게 느끼거나 싫증을 낼 수도 있으니 다채로운 시도를 해보는 것이 좋다.
12. 염소자리 (12. 25 ~ 1.19)
매사에 신중하고 철저해 무작정 다가가지 않고 차근차근 분위기를 조성하며 관계를 즐긴다.
사랑하는 연인 간의 육체적인 교감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자칫 스킨십을 꺼리는 상대방을 만날 경우 관계를 오래 지속하지 못할 수도 있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