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급성 백혈병' 최성원, 9개월만에 연극으로 활동 복귀

인사이트tvN '응답하라 1988'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급성 백혈병으로 투병 중에 있는 배우 최성원이 활동 중단 9개월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온다.


23일 연극 관계자에 따르면 '응답하라 1988' 노을이 역을 맡았던 배우 최성원이 다음달 10일과 11일 올려지는 연극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에 출연한다.


앞서 최성원은 지난해 JTBC '마녀보감' 촬영하던 도중 부상을 당해 병원을 찾았다가 '급성 백혈병'이라는 진단을 받고 하차한 뒤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치료에 전념해 오던 최성원은 지난해 9월 큰 고비를 넘겼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지만 다행히 지난해 말부터 건강 상태가 호전되면서 활동 중단 9개월 만에 복귀하게 됐다.


최성원의 어머니는 이날 TV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치료가 다 끝났고 건강하다"며 "당분간 약을 먹어야 하지만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다"며 "(아들이) 제대로 복귀할거라 믿는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성원이 출연하는 연극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나미야 잡화점의 상담창구에서 사람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