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현나래 기자 = 승재가 '오빠미'를 풍기며 자신보다 어린 동생을 자상하게 챙겨줬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고지용 아들 승재(27개월)는 생애 처음으로 심부름에 나섰다.
펜션 주인에게 설탕을 얻으러 간 승재는 자신보다 어린 펜션 주인 딸 새봄이(22개월)를 보고 자상하게 웃으며 "안녕?"이라고 인사를 건넸다.
승재는 새봄이가 마음에 드는 듯 주위를 맴돌며 친근감을 표현하더니, 기침하는 새봄이를 보고 "어디 아파?"라고 걱정했다.
또 승재는 탁자 위에 올려둔 귤을 손수 까서 새봄이에게 먼저 건네는 자상한 '오빠'의 모습을 보여줬다.
승재는 설탕을 얻고도 "친구야 안녕! 다음에 또 봐~"라는 마지막 인사도 잊지 않았다.
'외동아들'임에도 동생을 잘 챙기는 다정다감한 승재의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이 엄마 미소를 지었다.
현나래 기자 n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