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던 '도깨비' 신부 김고은이 다시 환생해 공유를 만나면서 이승에서 못 이뤘던 사랑을 마침내 이뤘다.
고려시대 왕과 왕비였던 저승사자 이동욱과 유인나 역시 강력계 형사와 여배우로 환생해 다시 사랑에 빠지면서 '도깨비'가 해피엔딩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런 가운데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도깨비) 제작진이 첫방할 때부터 결말을 미리 공개했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김은숙 작가가 집필한 '도깨비' 1회에서 제작진이 이미 결말을 공개했다는 증거 사진이 올라왔다.
앞서 지난달 2일 방송된 '도깨비' 1회에서는 비오는 거리를 걷다가 처음 마주치는 도깨비 김신(공유)와 신부 지은탁(김고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산을 쓰고 비오는 거리를 걷고 있던 김신은 후드티 모자를 쓴 채 비를 맞고 걸어가는 지은탁과 처음으로 마주치게 된다.
김신은 당시 지은탁과 마주치면서 미래를 내다봤는데 이는 지난 21일 방송된 '도깨비' 15회, 16회 속 장면과 소름돋게 일치한다.
사실상 김신 자신도 모르는 사이 지은탁과의 미래 모습을 먼저 내다봤던 셈이다. 그럼 지금부터 '도깨비' 제작진이 첫방부터 결말을 공개했다는 증거 장면 8가지를 소개한다.
1. '도깨비' 16회 - 홀로 책을 넘기고 있는 김신
2. '도깨비' 16회 - 환생한 지은탁과 다시 만난 김신
3. '도깨비' 16회 - 지은탁 목소리에 뒤돌아보는 김신
4. '도깨비' 15회 - 기억을 찾고 우는 지은탁을 붙잡는 김신
5. '도깨비' 15회 - 기억 되찾은 지은탁과 입맞춤하는 김신
6. '도깨비' 15회 - 김신을 소환하기 위해 촛불을 끄는 지은탁
7. '도깨비' 15회 - 입맞춤 후 지은탁을 바라보는 김신
8. '도깨비' 16회 - 바람에 날라가는 민들레 씨
※ '도깨비' 제작진이 첫방서 결말을 공개했다는 8가지 증거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