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판타지 덕후들의 인생 영화로 손꼽히는 '반지의 제왕'이 격이 다른 확장판으로 재개봉한다.
최근 수입배급사 영화사오원은 오는 25일 반지의 제왕 마지막 시리즈인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을 기존보다 64분 늘어난 확장판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은 총 4시간 23분에 달하게 됐다.
마지막 시리즈는 기존 극장판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기존 미국영화협회의 요청으로 삭제됐던 스미골의 잔인성과 루만의 최후 등이 생생하게 공개된다.
이 외에도 골룸을 끊임없이 의심하는 샘의 모습 등 각 인물의 심리 또한 섬세하게 묘사된다.
지난 12일과 18일 차례로 재개봉 된 반지의 제왕 1, 2편 역시 1시간 정도 추가된 상태로 개봉돼 관객들의 극찬을 받은 가운데, 반지의 제왕 3도 선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