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tvN 드라마 '도깨비'가 케이블 사상 최고 시청률을 찍으며 스타 작가를 다시 한 번 입증한 김은숙 작가의 원고료가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에서는 김은숙 작가의 원고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방송에서 한 기자는 김은숙 작가가 대학을 졸업한 뒤 한달에 70만 원을 벌었다고 밝혔다. 대학을 갓 졸업한 김은숙 작가는 지인이었던 한 PD의 제안으로 작품을 쓰게 됐고, 이때 월급이 70만 원이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지금 회당 3천만 원을 받는 A급 드라마 작가가 됐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기자는 "소문에 김은숙 작가의 현재 회당 원고료가 7천만 원~8천만 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며 "본인이 통장을 보여주지 않는 이상 정확히 알 수는 없다"고 언급했다.
김은숙 작가는 지난 2003년 최민수, 정연희 주연의 '태양의 남쪽'을 시작으로 '파리의 연인', '상속자들', '시크릿가든', '태양의 후예', '도깨비' 등 10편을 모두 흥행시키며 명실상부한 특급 스타 작가로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