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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축구선수 손흥민이 시즌 9호 골을 성공하며 한국 프리미어리그 선수 최다 골 신기록을 세웠다.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엩하드 스타디움에서는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이날 손흥민(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경기 후반에 교체 투입됐다.

1대 2로 토트넘이 맨시티에 한 점 뒤지고 있는 사이, 후반 32분 손흥민은 동점 골을 터뜨렸다.

이번 리그 7호 골이자 올 시즌 9번째 골이었다.

이는 2011년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기록한 8골과 2015년 기성용(스완지 시티)의 시즌 8골을 넘어선 최고 기록이다.

한편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의 동점 골에 덕에 맨시티와 2 대 2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챙겨 리그 2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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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