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 커플의 소박한 스몰웨딩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 서울 가회동 성당에서 비-김태희 커플은 5년 열애 끝에 웨딩 마치를 올렸다.
톱스타 부부의 결혼식인 만큼 두 사람이 입은 드레스와 수트는 단연 모두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태희는 서울대 의류학과 출신답게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웨딩드레스를 입었고, 비는 자신이 평소 소장하고 있던 수트를 꺼내입었다.
비는 결혼식 발표를 한 지난 18일 직후 많은 명품 브랜드에서 수트 협찬이 들어왔지만 소박한 결혼에 대한 남다른 의지로 협찬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가 예복을 맞추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극비리에 진행된 결혼식인 만큼 남다른 어깨를 가진 비가 자신의 몸에 딱 맞는 수트를 맞출만한 여유가 없었다고 전해졌다.
수많은 사람들의 축복속에 백년 가약을 맺은 두 사람은 오늘(22일) 인도네시아 발리로 5일간 신혼여행을 떠난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