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캐나다에서 기억을 되찾고 달콤한 재회를 만끽하던 지은탁(김고은 분)에게 김신(공유 분)이 프러포즈를 했다.
21일 방송된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는 잊은 기억을 완전히 떠올리고 10년 만에 행복한 시간을 보낸 김신과 지은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제부터 계속 행복하게 해주겠다" 약속한 김신은 지은탁에게 숨겨온 자신의 900년 전 첫사랑에 대해 고백했다.
김신은 "그 모든 첫사랑이 너였어서 하는 말인데 날이 적당한 어느 날 이 고려 남자의 신부가 돼 줄래?"라며 지은탁에게 프러포즈했다.
900년을 넘게 불멸의 생을 살아온 김신의 첫사랑이 자신임을 안 지은탁은 해맑게 웃으며 도깨비 신부가 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의문의 교통사고와 눈물로 이별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등장해 결말까지 시청자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