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대설경보가 내린 강원 영동지역을 찾아 제설작업 현장을 중계한 YTN 기자의 모습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9일 YTN은 제설작업이 한창인 강릉시를 찾아 현장을 중계했다.
취재기자로 나간 송세혁 기자는 한 손에 제설용 눈삽을 들고 무릎까지 쌓인 눈 속에서 등장했다.
송 기자는 시민들의 제설작업에 동참해 들고 있던 눈삽으로 직접 눈을 치우며 실감 나는 날씨 예보를 이어갔다.
쉴 새 없이 내리는 눈을 맞으면서도 흔들림 없이 중계를 이어가는 송 기자의 열정적인 모습은 2011년 폭설에 가까운 눈을 맞으면서도 현장에서 날씨 상황을 자세히 알려주던 KBS 박대기 기자를 떠올리게 했다.
궂은 날씨와 추위에도 현장에서 생생한 뉴스를 전하기 위해 노력한 송 기자의 모습에 시청자들이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