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국정농단'의 주범으로 꼽히는 최순실의 딸 정유라 인성을 폭로하는 중고교 동문들의 증언이 나왔다.
지난 20일 TV조선은 최순실 딸 정유라의 고교 동문들을 만나 정유라의 인성에 대해 물어봤다.
정유라의 동창들은 하나같이 정유라의 인성을 비난했다.
정유라의 중학교 선배는 "(친구와) 몸싸움을 하다가 전화로 '엄마 나 지금 싸우고 있는데, 나 이 아이 때려도 돼? 때리면 엄마가 책임 질거지?'(라고 말했다)"고 했다.
이어 다른 중학교 동창도 "돈자랑을 많이 한다던가 특이하고 해서 아이들이 피했다"고 정유라에 대해 회상했다.
정유라의 고등학교 선배는 학교의 급식 순서가 3학년, 2학년, 1학년 순이었지만, 정유라가 입학한 뒤 1학년이 먼저 먹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전해 최순실이 '밥먹는 순서'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기도 했다.